최근 화장품이나 아로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허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단순히 미용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보건, 의료, 식품치료, 생명공학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 일본에서는 이미 일본 메디컬허브 협회를 중심으로 허브산업의 새로운 통합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트렌드에따라 허브 전문인력들이 배출되어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바로 국제 허벌리스트(IHT, International Herbalist)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소 낯설었던 직업이다.
허브는 향기 나는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 의미는 조금 다르다. 허브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유효성분(Phyto-constituents)들을 지니고 있는 약용식물로 의학, 요리, 미용, 친환경 및 의식주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녹색식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허벌리스트는 허브와 그 유효성분인 파이토케미컬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허벌리스트 자격취득은 해외 유학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이 과정이 가능해 진 것. 한국 다이너퓨처클래스는 뉴질랜드 녹색의학협회(GMANZ; Green Medicine Association of New Zealand)의 최고위 자격과정을 도입 소개하고 있으며, IHT 국제 허벌리스트 과정이 그 중에 하나다.
㈜다이너퓨처 유선옥대표는 "허벌리스트는 천연식물성원료의 활용과 가치를 제품 및 서비스개발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전문가들이다. 한국시장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와 비교해 그 가치와 필요성이 최근 빠르게 확대 되었다."며 "지난 봄, 고도원 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한 녹색의학 메디컬허브 공개세미나가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미용 및 웰빙산업 뿐만 아니라 의료 전반에 걸쳐 녹색식물, 천연식물성원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취업과 창업 방면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며 최근 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해외공인 국제허벌리스트 자격과 메디컬허브 최고위 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은 다이너퓨처클래스(www.DynaFutureClass.com)가 유일하다. 2013년 가을 학기 강좌는 9월28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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