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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풍향계] 불황기 창업 '실속형 브랜드'가 인기

기사입력| 2013-05-21 14:05:20
최근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선 소규모로 운영이 가능한 '실속형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본금 부담이 적고, 점포 규모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매장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높은 인기의 비결이다. 소자본 창업일지라도 내실만 탄탄하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전문가들은 "매장이 크다고 장사가 반드시 잘 될 것이라는 공식은 이미 옛말"이라며 "적게 투자해 회전수를 늘리고 고정 비용을 줄여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불황기의 장사 비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속형 스파게티 전문점 '온파스타'는 소자본 창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적은 자본으로도 이탈리안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온파스타의 강점은 일반적인 스파게티전문점과는 달리 창업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이 것이다. 49.5㎡(15평) 기준으로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3000만원대에 창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 공급식 물류 시스템을 통해 조리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부부창업과 여성창업, 초보창업도 수월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실내환경 프랜차이즈 '반딧불이'는 무점포, 소자본 창업자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창업 자본금은 5000만원 안팎이다. 1인 창업 아이템으로 인건비가 들지 않아 타 업종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반딧불이는 실내환경의 근본 문제가 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새집증후군, 아토피 환경치유, 실내악취제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기술을 보유한다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전용 장비와 업무용 차량 등을 구입하고, 반딧불이 본사의 교육만 받으면 비교적 간편한 절차를 걸쳐 창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다.

오리고기 전문점 '오리큐'는 한식전문점이기 때문에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예비창업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브랜드다. 창업비용도 99㎡(30평) 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7,000만원 선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오리큐는 구지뽕, 인진쑥, 황금, 당기 등 20여 종류의 국내산 천연 약재로 효소를 만들어 저온숙성 시킨 오리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효소오리'로 불리는데, 약 10여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에 성공했다.

메뉴는 '짜글이오리' '한방숙성오리구이' '훈제오리' '오리떡갈비' '오리소세지' 등 다양하다. 이중 오리주물럭을 연상시키는 짜글이오리는 오리큐의 대표 메뉴. 효소오리와 오리큐만의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짜글이오리 외에도 모든 메뉴는 오리고기 특유의 향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수프&베이글 전문점 '수프앤베이글'은 창업자의 경제 규모에 따라 카페형 매장과 테이크아웃형 소형매장, 샵인샵 매장 등 여러 형태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비용이 부담 되서 새롭게 창업을 할 수 없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메뉴 노하우와 운영 매뉴얼을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선한 야채들을 이용하여 15분만에 수프를 간편히 끓일 수 있는 노하우와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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